와코비아, CEO 경질에 급락…13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6.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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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상보)

와코비아, CEO 경질에 급락…13년래 최저


미국 4위 은행인 와코비아는 케네디 톰슨 최고경영자(CEO) 해임 소식에 주가가 지난 1995년 7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와코비아는 전거래일보다 1.7%(40센트) 떨어진 23.4달러로 마감했다. 올들어 38% 하락했으며 지난해 최고가 주당 44.46달러 대비 50% 이상 떨어졌다.

와코비아는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경질되면서 자산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살아났다.



와코비아 이사회는 서브프라임 부실로 지난 1분기 7억8000만달러의 순손실을 낸 책임을 물어 톰슨 CEO(사진.57)를 해임시켰다. 분기 실적이 손실로 돌아선 것은 2001년 이후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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