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월가 투자은행 등급 일제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6.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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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일(현지시간)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리먼브러더스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했다.

S&P는 이날 메릴린치와 리먼브러더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모간스탠리는 'AA-'에서 'A+'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S&P는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신용전망 역시 추가 하향 가능성을 의마하는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평가했다.



S&P는 투자은행들의 취약한 경영상태와 추가 손실 가능성을 반영, 이같이 등급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이와 함께 뱅크오브 아메리카, JP모간 체이스의 신용등급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씨티 와코비아에 대해서도 신용등급 하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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