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은퇴자금설계 연금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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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희망하는 은퇴 자산을 먼저 설정하고 보험료를 책정하는 '무배당 미래에셋 러브에이지(LoveAge) 은퇴자금설계 연금보험'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러브에이지(LoveAge) 행복은퇴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별 최적의 은퇴 설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험이다.



은퇴 후 희망하는 삶을 △도시형 △전원형 △실버타운형 등으로 구분하고 각 형태별로 기본형, 여유형, 윤택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다. 다음으로 현재의 자산 현황과 소득 등을 분석, 목표 자금을 설정하고 납입해야 되는 보험료를 산정한다.

미래에셋생명, 은퇴자금설계 연금보험 출시


또한 이 상품은 확정 연금액에 더해 초과 적립금을 기대할 수도 있다. 가입시 설계된 확정 연금수령액은 예정이율을 적용하지만 실제 부리되는 이율은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공시이율이 예정이율 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가입시 확정된 연금액보다 초과 적립금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공시이율이란 보험회사가 자산운용수익률 및 시중 금리 등을 감안해 보험의 상품에 바로바로 반영하기 위해 정한 이율이다. 연 복리로 운용되며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다.

예정이율은 납입된 보험료를 운용하는 기간 동안 기대되는 수익률 만큼 보험료를 할인하는 이율을 말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예정이율은 5월말 기준 3.75%, 공시이율은 5.4%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초과 적립금은 연금 수령액에 더해 은퇴 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종신보험으로 전환해 보장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장기간병 연금형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장기간병자금연금형은 일상생활 재해상태 또는 치매가 발생할 경우 생존연금에 더해 장기간병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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