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쇠고기 관보게재 안돼"](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0214003982144_1.jpg/dims/optimize/)
3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지난 29일 발표된 장관고시는 오는 3일 관보에 게재되면 효력을 지닌다.
이들은 또 사태 수습을 위해 대통령과 야3당 대표간 정치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자고 요구했으며 시위 당시 강제 연행자 전원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평화적인 집회에 대해 물대포를 직사하고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하는 양상"이라며 "이렇게 해서 저항이 해소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주장했다.
권선택 선진당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건 국민과의 전쟁이 아니라 국민과의 대화"라며 "일방적 소통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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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민노당 원내대표도 "정부 여당의 지금까지 자세는 국민의 분노를 더 키웠다"며 "야3당은 단호한 공조체제를 마련, 국민과 함께 오만하고 무례한 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