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지금은 과거 두 차례 오일쇼크 상황에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준하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제정책 조율에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10년만에 보수세력이 집권한 상황이어서 여러 가지 바꿀게 많다"며 "새 팀이 들어가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개혁과 관련 이 의원은 "기존 틀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저항이 엄청날 것"이라며 "그러나 국가경쟁력,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자신이 제출한 감세 법안과 관련 "정부와 의견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지난번 정부가 추경하겠다는 정도로 경제 회복 의지가 있다면 감세에 반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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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란에 대해서도 "수입 물가가 몇십%로 올랐는데 몇 달 뒤면 소비자 물가로 전이돼 내수와 일자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면서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유 관련 유류세를 깎아주는 것은 시행령으로 할 수 있으니까 빨리하고 나머지 법률 개정 사항은 국회를 빨리 가동해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