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시장 규제 미비로 식량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된 규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세부 사항은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CFTC는 이르면 2~3일께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CFTC는 최근 1년간 상품 지수펀드(인덱스펀드)들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규제 개편을 검토해왔다.
상품 인덱스펀드들은 전통적인 상품 투자자들이나 헤지펀드들과 달리 선물 거래시 매수, 매도 전략을 동시에 쓰지 않고 매수 전략만 사용해 가격 급등을 유도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4월 22일 열린 CFTC 공청회에서는 면화 산업 관계자들이 지난 2월말 면화 선물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