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토양오염정화공사 440억 수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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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공사 완료 후 지자체에 반환 예정

한화건설은 440억원 규모의 미군기지 토양오염정화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의정부 소재 △캠프 카일 △캠프 시어즈 △캠프 라과디아 등의 미군기지와 화성시에 있는 매향리사격장이다.

이 사업은 미군기지의 토양과 지하수를 주거지역 수준으로 정화, 일반용도로 사용 가능토록 토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환경관리공단이 국방시설본부로부터 위탁받아 발주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원주 313 유류중대 토양ㆍ지하수오염 정화공사와 미극동공병단 환경정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이번 수주로 정화시설 관련 경험이 중요한 사업의 특성상 주한미군 2사단,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 그리고 장항 제련소의 환경정화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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