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해외사업 비중 15%까지 늘리겠다"](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0108223265684_1.jpg/dims/optimize/)
김인상 벽산건설 대표(사진)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 블루밍파크 모델하우스 개관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매출 1조원을 달성했음에도 규모에 비해 다소 해외사업 비중이 작은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아온 벽산건설 (0원 %)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김 대표는 "벽산건설은 IMF 외환위기 전까지 해외사업을 많이 했지만 IMF 이후 사업을 많이 접게 됐다"며 "그러나 최근 해외에 다양한 시장이 나타나 엄청난 기회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해외시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전제로 달았다. 김 대표는 "2~3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 했지만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게 대원칙"이라며 "단지 국내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만회책으로 해외사업을 벌이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성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