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부직포 전열교환소재 특허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5.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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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2,370원 ▼5 -0.21%)(옛 은성코퍼레이션, 대표 이영규)은 기존 종이소재 대신 멜트브로운 부직포를 이용한 전열교환소재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특허에 대해 기존 종이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열손실을 막아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열교환기는 아파트, 빌딩, 학교 병원 등 건물의 공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약 7000억원, 해외시장은 약 11조원으로 추산된다.

기존 종이소재는 수분과 쉽게 결합하기 때문에 투습량이 낮고 물리적 결합력이 낮아 결로 발생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증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고유가로 인해 에너지절감이 크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구성이 높고 열손실을 줄일 수 있는 부직포 전열교환소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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