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이 시작되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본관 로비에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산악인 엄홍길 씨, 배우 박상원 씨 등 각계 인사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는 '쿨비즈 패션쇼'도 열린다.
당시 환경성은 △넥타이를 매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가 2도 올라가며 △사무실 건물의 냉방온도를 2도 높이면 연간 160만~29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우리 정부가 지난 1996년부터 '공무원 간이복장 지침'을 통해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면바지를 착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며 "광화문과 과천·대전의 정부청사와 롯데백화점 등 일반 매장에 쿨비즈 패션을 제안하는 장소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 지난27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 모습
'쿨비즈 패션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