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닉네임 'funky soul girl'가 올린 김뢰하-박윤경 부부 시위참여 사진
특히 지난 2006년 9월 결혼한 아내 박윤경(33·연극배우)과 함께 나란히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네티즌들로부터 "개념커플", "개념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시민은 "시위 중 낯익은 얼굴이어서 자세히 봤더니 배우 김뢰하여서 이분이 가두시위에 나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렇게 깨어있는 배우, 예술가, 연예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은 "나도 김뢰하와 악수를 했다"며 "김뢰하-박윤경 부부의 시위참여를 계기로 다른 많은 연예인들도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9월 결혼식장에서의 김뢰하-박윤경 부부ⓒ임성균기자
이 시각 인기 뉴스
김뢰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역, '달콤한 인생'에서 조폭역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TV를 통해서는 SBS '쩐의 전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SBS '일지매'에서 호위무사 사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정찬, 김부선, 문소리 등 몇몇 연예인들이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의 집회참여에 대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연예인"이라며 "요즘 같은 상황에서 이들이 대중의 뜻과 함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