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무부처에서 입장 발표할 것"
- 여론·한미FTA에 미칠 영향에 촉각
![靑, 쇠고기 고시 "노코멘트" 속 여론 주시](https://thumb.mt.co.kr/06/2008/05/2008052917362768270_1.jpg/dims/optimize/)
민감한 사안이니 만큼 섣부른 언급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중국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인 만큼 지금은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촛불 집회가 수주째 계속되는 등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데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장외투쟁을 선언한 상황에서 섣불리 대응할 경우 반발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엿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정무·민정수석실 등을 중심으로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고 쇠고기 고시에 따른 향후 정국 운영 방안과 촛불집회 등 여론 동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송영길, 강기정, 백원우 등 통합민주당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쇠고기 고시 직전 청와대를 방문, 박재완 정무수석을 만나 고시에 반대하는 서한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