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사원, 태안에서 하계수련 봉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5.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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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하계수련대회를 올해에는 원유유출 사고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 봉사활동에 할애할 예정이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열 예정이며,12일은 충남 태안에서 기름 오염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인다.



실질적인 수련대회날인 12일과 13일 양일간으로 12일 봉사에 이어13일에는 무주 리조트에서 예년과 같이 신입사원 경진 대회를 연다.

삼성은 매년 6월경 1박2일 일정으로 신입사원 하계 수련 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 원유유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수련의 한 과정에 포함시켰다. 관계사인 삼성중공업 (9,680원 ▲330 +3.53%)이 연관된 부분도 하계수련대회 일정 중 하루를 태안봉사에 할애하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는 입문교육, 직장내 교육훈련(OJT) 등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올해는 7000여명 신입사원이 참석해 팀별 장기자랑, 계열사별 경연대회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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