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주식선물 마케팅 강화할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5.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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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시장조성 본격화 및 전국순회 투자설명회 개최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6일 상장한 주식선물 시장을 새로운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증권선물거래소는 주식선물에 대한 시장조성자 활동을 본격화하고 전국 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4개 주식선물 시장조성자(대우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선물)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시장조성 워밍업을 끝내고 주식선물 수수료가 징수되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 시장조성활동에 나선다.

또 증권선물거래소는 6개 회원사(교보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현대차IB증권, NH투자증권)와 공동으로 7월 중순까지 서울 등 7개 도시 증권사 본점 및 지점을 순회하며 20회에 걸쳐 투자자 및 증권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생상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장 4주째 주식선물시장의 개인 거래 참여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파생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증권선물거래소측의 설명이다.

주식선물 상장 이후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53.2%), 기관(30.3%), 외국인(15.7%) 순으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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