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8대 국회 한미FTA 조속 비준 촉구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5.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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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18대 국회 개원에 앞서 논평을 내고 광우병 논쟁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경제계는 18대 국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18대 국회가 고유가 및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18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 건설적인 대안의 제시로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여는 국민통합의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최근 광우병 논쟁과 같은 사회전반에 걸친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해소해 사회를 안정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아울러 "경제가 활성화되고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민생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바람나게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시장친화적인 기업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국회가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우리의 해외시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한미 FTA는 국익 차원에서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금은 국운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계는 후손들에게 번영된 국가를 물려줄 수 있도록 국회의 동반자로서 힘을 합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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