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수처리사업 양수로 매출증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5.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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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 (60,200원 ▲800 +1.35%)가 수처리사업 양수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8일 웅진케미칼로부터 수처리사업부문을 201억원에 양수하는 동시에 웅진케미칼에 유구 멤브레인 필터 공장을 209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시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수처리사업 양수를 통해 산업용 필터 시장으로 진출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수처리사업으로 인한 추가 매출은 올해 150억원, 2009년에는 1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필터사업부의 양도로 필터 개발에 대한 부담이 해소된 동시에 기존의 매입단가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필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회사는 작년 8월 정수기용 종합 필터 생산단지를 완공해 정수기 필터 매입원가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며 "따라서 이번 필터 공장 양도를 통해서 기존 웅진케미칼로부터의 필터 매입단가가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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