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고유가 시름에 사무직12% 감원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5.29 07:45
글자크기

-블룸버그

세계 3위 규모 자동차 업체인 포드 자동차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미국내 사무 직원의 최대 12%(2000명 이상)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최근 2년간 북미지역에서 사무직원의 3분의 1 가량을 감원했다. 북미지역 화이트 칼라 직원 수는 3만4500명에서 2만3700명으로 줄었다.



앨런 멀러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 감원이 필요하다"며 "오는 8월 1일까지 감원 계획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