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기능 웹캠 듀얼 모니터 출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5.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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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 가능한 미니 모니터로 다양한 기능 구현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디지털액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17cm(7인치) 미니 모니터와 웹캠 등 화상 채팅을 위한 주변기기를 내장한 웹캠 듀얼 모니터(싱크마스터 2263DX)를 출시했다.

웹캠 듀얼 모니터는 탈부착이 가능한 17cm 미니 모니터와 55cm(22인치) 메인 모니터로 구성돼 있다.



메인 모니터에는 300만 화소 웹캠과 히든 마이크·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이들 모두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식 핫키(Hot Key)를 웹캠 옆에 갖춰 터치 한 번으로 메신저를 활성화 할 수 있다. 명암비는 8000대 1, 응답속도는 5나노초(ms)이며 USB 2.0 2포트와 HMDI단자를 탑재했다.

메인 웹캠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17cm(7인치) 미니 모니터는 각종 문서작업, 자료조회를 하면서도 화상 채팅과 화상영어교육, 화상회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전원이나 시그널 케이블 없이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할 수 있고 메인 모니터의 상단이나 좌우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따로 떼어 디지털액자 등 세컨드 디스플레이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메인 모니터는 다채로운 화상 채팅을 즐길 수 있는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모니터와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얼굴 인식 기능, 액자 기능, 재미있는 효과삽입 기능 등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 기능은 사용자가 웹캠 앞에서 이동시 사용자의 얼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주는 기능이다. 액자나 각종 효과삽입 기능으로 재미있는 화면을 연출해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캡처 기능이 있어 꾸며진 화면 내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은 영화만들기 기능을 이용해 사진 보정, 슬라이드 쇼를 제작해 UCC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동작 감지 녹화 기능으로 자리를 비우더라도 움직임이 있는 동안의 동영상을 촬영, 컴퓨터에 저장해 빈 집이나 빈 자리에 다녀간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올해 초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08'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웹캠 듀얼 모니터를 구매한 고객을 SK 커뮤니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네이트온 일대일 화상영어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17cm(7인치) 미니 모니터를 포함한 웹캠듀얼 모니터(싱크마스터 2263DX)는 59만 6000원대, 미니 모니터가 포함되지 않은 55cm(22인치) 웹캠 모니터(싱크마스터 2263UW)는 45만 7000원대이다.

삼성전자, 다기능 웹캠 듀얼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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