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섭대표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18대 국회서 한미FTA가 처리된다면 가능한한 조기에 처리되도록 비준동의안을 새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대선국면에 진입, 한미FTA 비준이 조기처리될 수 있느냐 불확실성은 있지만 한미FTA의 중요성에 대해 같은 인식을 하고 있는 만큼 미국 내에서 조기비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간 FTA 재협상은 없다"며 "향후 5년간 FTA정책이 어떻게 추진될 지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만간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FTA와 관련해서는 "중국은 우리의 제1위 교역국으로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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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6월11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에서 한중FTA 산관학 공동연구 회의를 기초로 국내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양국에 호혜적인 방향으로 FTA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중FTA는 우리 농수산물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와 대비가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