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5.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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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750원 ▲50 +0.22%)이 내달 1일부터 중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28일 베이징 올림픽과 하계성수기를 맞아 중국 동방항공과 주요 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되는 노선은 인천과 중국 베이징, 상하이, 칭따오, 웨이하이, 창사를 오가는 노선이다.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부산~상하이, 청주~상하이 2개에서 7개 노선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또한 공동운항 편수도 기존 주간 18 편에서 주간 151편( 1일 평균 22편 )으로 늘어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항공사에게는 스케줄 확대나 수입증대 효과를, 고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케팅 제휴 확대 등 중국시장에 대해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주도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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