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 급등 '정유업 실적개선 모멘텀'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5.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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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SK에너지 목표가 21만원 '매수' 유지

대신증권은 중국 올림픽 관련 수요가 있는 3분기 초까지 경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경유 등의 정제마진 상승으로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SK에너지 (112,500원 ▼2,000 -1.7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5월 넷째 주 국내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85원을 기록하면서 휘발유와의 가격차이가 연초 200원에서 최근 31원으로 급격히 줄고 있다.



연초대비 경유 내수가격 상승률 23%는 휘발유가격 상승률 11%의 2배 수준이다.

경유가격 급등은 국제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중국의 농번기 및 올림픽 관련 수송용 경유의 재고확보 수요가 겹치면서 수입이 확대되고 있다.



4월 경유 수출가격은 배럴당 120달러로 연초 대비 약 26.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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