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2295킬로그램의 기상관측 위성 '펑윈(風雲)' 3호기가 이날 발사돼 10~15일 주기의 중기 기상 예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은 날씨가 올림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기상관측 인공위성에 거는 기대가 각별하다.
특히 8월초 베이징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개막식 등 특수 상황 전에 정확한 일기 예보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대기 중에서 화학 물질을 연소시켜 한정된 지역에 한해 비를 멈추는 기술이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