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1차평가서 바이오벤처 9개사 선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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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엑스 기술발표 후 6개 내외로 압축

노바티스 펀드의 투자를 받게 되는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의 1차 심사에서 지엘팜텍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29일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기술발표를 갖고 2차 평가를 받게 된다.

27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보건산업진흥원(KHIDI) 등에 따르면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1차 심사결과 씨그몰, 아이진, NUCO, 운화바이오텍, 셀리드, 티지바이오텍, 프라임팜텍, 지엘팜텍, 마이티시스템 등 9개 업체가 통과했다.



이날 기술발표를 통해 7월16일까지 6개 내외의 업체가 선별되며, 다시 국제협상기술교육과 사업성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투자대상이 확정된다.

최종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오송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08'에서 시상식과 함께 씨드머니 1억원 등을 포함한 노바티스 펀드의 투자를 받게 된다.



한편 복지부 등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8'을 개최하고 바이오기업의 기술설명회와 일대일 상담행사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서는 의약품, 식품, 의약화장품,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공학 등 6개 분야 41개 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평가단이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진행, 평가결과 보고서를 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기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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