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5.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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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3,000원 0.00%)의 2008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은 헹굼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4단 '청정헹굼' 기능을 도입, 추가로 헹굼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헹굼기능이 강력하다. 원심력을 이용해 세제를 씻어내는 '애벌헹굼', 꽉 짜면서 헹굼하는 '고속탈수' 와 '강력헹굼', 도어까지 샤워해주는 '마무리헹굼'의 4단계로 진행된다. 그 결과 잔류세제 등 헹굼물 속 부유물질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98.4% 줄어든다.



'청정헹굼' 드럼세탁기의 헹굼물 탁도(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일반세탁기 82.6NTU 대비 현저히 낮은 1.31NTU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1NTU)과 큰 차이가 없다.

드럼 내부는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설계해 세탁물과의 접촉 면적을 늘려 세탁 효율을 높이고 세탁물의 섬유 손상은 최소화한 '다이아몬드 드럼'을 채택했다.



일반 드럼에 비해 지름이 20mm 이상 큰 다이아몬드 드럼은 세탁물의 낙차폭을 최대 36mm로 높여 세탁력을 강화했다. 또 올록볼록한 내부면이 빨래판 효과를 내 세탁력은 높아지고 배수홀이 매끄러워 섬유손상은 줄어들었다.

또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 지난해부터 적용한 볼 밸런스(Ball Balance) 기술을 채택, 진동과 소음은 최소화했다. 이 기술은 드럼 앞·뒷부분에 각각 14개의 철제 볼(Ball)을 넣은 링을 배치해 빨랫감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볼들이 반대쪽을 향하게 해 드럼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진동을 차단한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오스본&리틀'의 고급스러운 '잉글리쉬 실루엣' 패턴을 채택해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과 '패밀리 룩' 디자인을 추구했다. 10kg, 12kg 용량의 총 7개 모델이 나와 있으며 가격은 130만~15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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