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브라질 상파울로 증시에서 보베스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오른 7만1628.74로 장을 마쳤다. 러시아 RTS지수는 1.36% 상승한 2436.56으로 마감했다.
이날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나이지리아와 노르웨이의 공급 우려에 2% 상승했다. 철강업체인 젤다우(Gerdau)는 1.16% 올랐다.
월마트 코카콜라 맥도날드 글로벌 소비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에너지섹터 이외에 소비섹터도 모멘텀을 맞고 있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뉴욕 밴 엑(Van Eck)증권이 운용하는 러시아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4월 상장된 뒤 지난 20일 기준 49.9%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S&P500 지수는 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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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RTS지수는 향후 1년내 최대 2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전 세계 주식 투자처 중 가장 유망한 곳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