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KT 메가TV '안정성과 콘텐츠가 힘'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05.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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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1,800원 ▲100 +0.24%)의 인터넷TV(IPTV)서비스인 메가TV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안정된 네트워크와 다양한 콘텐츠다.

메가TV는 KT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안정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용량이 큰 고화질(HD)콘텐츠나 실시간 방송 등을 대비한 멀티캐스트 기술이 가능한 인터넷 망을 별도로 갖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유료방송 시장의 핵심 경쟁력인 콘텐츠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올해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대 영화 제작사인 싸이더스 FNH와 드라마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등을 잇따라 인수하는 등 자체 콘텐츠 제작의 기틀을 준비해 왔다.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을 투자해 '콘텐츠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를 통해 애니메이션, 교육, 영화, 드라마 등 장르에 구분없이 IPTV 맞춤 콘텐츠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른 기업들과의 제휴도 콘텐츠 확보의 주요한 전략이다. KT는 최근 EBS와 콘텐츠 제공에 관한 계약을 맺고 EBS의 전 교육 콘텐츠를 메가TV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포털 네이버와의 제휴로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소니픽쳐스, 워너브러더스 등 대형 영화 배급업체와의 협력으로 최신영화를 발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쇼핑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는 등 양방향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메가TV 쇼핑에서 리모콘으로 주문과 결제, 배송상황 체크, 상품평 작성 등이 가능하게 된 것. 향후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TV 쇼핑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주식거래 등 금융업무와 분야별 뉴스 보기, 노래방 서비스, 플래시 게임 등 다양한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히트상품]KT 메가TV '안정성과 콘텐츠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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