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항암제후보물질 임상발표 예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5.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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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연구 170여건 발표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프라인(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노바티스는 27일 제4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노바티스가 개발중인 혁신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170 여건의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며, 노바티스는 이번 학회에서는 본학회와 구두발표 등을 통해 약 170 여건의 연구초록이 발표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유방암, 신장암 등 최근 괄목할만한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본사 항암제 사업부 회장 겸 CEO 데이비드 엡스타인 박사는 "이번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소개될 임상연구결과들은 노바티스가 그 동안 임상의들과의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항암제 연구개발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다양한 형태의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새로운 의료적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항암치료분야 리더로의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사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임상후기단계의 항암제는 6가지가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등록허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치료법이 없는 다양한 종류의 암환자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임상 연구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인 6가지 항암제로는 RAD001 (진행성 신장암 / 기타 암), ASA404 (비소세포폐암), SOM230 (쿠싱증후군 / 불응성 카르시노 종양/말단비대증), LBH589 (피부 T-세포 림프종 / 기타 혈액암), EPO906 (난소암), 그리고 PKC412 (급성 골수성 백혈병 / 침습성 전신 비만세포증)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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