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유효"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5.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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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신세계 현대백화점 추천

우리투자증권은 유통업의 업종 모멘텀이 지난 1분기를 고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 압력과 여전한 가계부채 부담 및 부진한 고용 동향 등 소매경기 여건 부진을 근거로 들었다.

유통업지수는 지난 2년간 KOSPI지수를 상회하지 못했다. 2008년에도 KOSPI를 하회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 KOSPI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 업종의 2008년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5년간 KOSPI 대비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반영한 상태며 △ 이익모멘텀도 1분기를 단기고점으로 3분기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업종에 대해 당분간 KOSPI대비 밸류에이션 갭(Valuation Gap) 발생시 Gap메우기 수준의 대응이 유효하다"며 "소매경기 방어적, 소비양극화 부합, 안정적 이익모멘텀 등의 특징을 보유한 종목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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