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공급불안에 다시 133달러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5.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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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다시 133달러선을 넘어섰다.

26일 오후 2시7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27달러 오른 배럴당 13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로열더치쉘 석유시설이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으면서 공급 불안이 재부각됐다. 차킵 카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의 증산 가능성 배제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 오름세에 대해 BNP파리바의 선임 애널리스트 해리 칠린기리언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급 우려가 재부각된 하루였다고 설명했다.

WTI 선물은 22일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35.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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