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원자재가 상승 우려…소폭 반등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5.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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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럽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은행권의 추가 상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4.07포인트(0.08%) 오른 4937.84를, 독일 DAX30지수는 9.79포인트(0.14%) 상승한 6953.8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영국증시는 스프링 뱅크 휴일(Spring Bank Holiday)로 휴장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미국증시와 글로벌 모기지 시장 관련 부문에서 추가 상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발표한 뒤 5.8% 급락했다.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철강, 고무 등 원자재가가 상승하며 자동차업체들의 순익감소에 대한 우려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세계 2위 타이어업체 미쉐린은 고무선물가가 28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여파로 주가가 1.8% 하락했다. 포르쉐 주가가 1%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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