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인 프랭크 공은 지난 24일 열린 한 포럼에서 "지진 변수가 발생했다고 해서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6% 아래로 점진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이코노미스트는 지진이 없었다면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미만 상승할 것이라며 "지진으로 5월 물가 상승률이 8% 안팎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달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의 수석 중국이코노미스트인 왕 타오는 "CPI를 가장 강력하게 밀어올리고 있는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하반기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