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000억규모 아웃소싱 수주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5.26 10:57
글자크기

한국항공우주산업에 10년간 토탈IT서비스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발주한 ‘토탈 IT 아웃소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가 선정됐다.

SK C&C는 26일 한국IBM과 삼성SDS, SK C&C가 참여한 수주전에서 SK C&C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IT서비스를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전산인력이 필요없을 정도로 토탈 IT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 C&C는 IT서비스 관리(ITSM) 기반의 IT자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TOMS)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5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네트워크를 365일 24시간 무중단 감시하고 장애를 지원하는 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SK C&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지원생산(CA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전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하드웨어 장애 해결 뿐 아니라, PC, 프린터 등 OA 장비에서 업무 정보시스템까지 IT와 관련된 모든 문제와 요청을 원스탑으로 해결해준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세계 선진업체와 첨단 민항기 국제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