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업종 프리미엄 기대 낮춰라-NH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5.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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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쇼핑 투자의견↓.. '시장평균'

NH투자증권은 26일 유통업종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환경의 부정적 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업종에 대한 프리미엄 기대를 낮춰야한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소매시장은 소비가 위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가 상승 효과가 겹치면서 양호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환경의 부정적 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형마트는 전년보다 둔화된 8.7% 성장하고 '빅3'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은 전년 대비 5.4% 성장하고 TV홈쇼핑은 시장 정체 속에 수익성 개선과 이익 증가가 최대 관심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종목별로는 신세계 (155,800원 ▼200 -0.13%)롯데쇼핑 (62,400원 ▲600 +0.97%)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하고 현대백화점 (47,650원 ▼50 -0.10%)CJ홈쇼핑 (72,300원 ▲2,200 +3.14%)에 대해서는 '매수',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에 대해서는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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