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293억원(설정액 39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진 후폭풍 및 유가 악재로 중국 및 홍콩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국 펀드의 설정액이 387억원 줄었다.
브릭스펀드(29억원)로의 자금 유입도 일부 둔화됐다. 반면 러시아브라질펀드(119억원)와 EMEA펀드(107억원)는 100억대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개별 펀드로는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의 설정액이 59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1'과 '신한BNP봉쥬르동유럽플러스주식자_HClassA1'이 각각 55억원, 47억원 감소했다.
설정액 기준으로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은 152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는 104억원 증가했다. 반면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과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은 54억원, 22억원 줄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전날 1조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던 머니마켓펀드(MMF)에선 1조7584억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 펀드에서도 106억원이 증발하며 3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혼합형펀드는 1177억원의 자금 유입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