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총면적 6만5000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기술면에서도 전력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직류전원 공급기술을 적용하는 등 최첨단으로 설계된 목동ICC 개관식을 가졌다.
또 KT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용량인 4만KW의 수전용량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3중 백업환경을 적용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중수 KT 사장을 비롯해 최휘영 NHN 사장, 스튜어트 솔로먼 메트라이프 사장, 유재성 한국MS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세대 IDC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남중수 KT 사장은 "목동ICC는 KT가 단순 통신사업자를 넘어 인터넷 생태계 플레이어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인터넷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기업간 경쟁이 아닌 참여와 공유, 상호협력으로 인터넷 산업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의 목동인터넷컴퓨팅센터(ICC)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