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홍준표, 이번주 회동 '복당논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5.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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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신임 원내대표가 '친박 복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번 주중 회동키로 했다. 회동일은 이르면 2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와 이번 주 안에 만나기로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복당 문제는) '환지본처(還之本處. 원래의 곳으로 돌아오는 것)'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며 친박 복당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4.9 총선 공천 탈락자가 아닌 친박 인사들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당에 들어오는 것은) 복당이 아니다. 입당 절차가 따로 있다"고 말해 공천 탈락자의 복당 문제를 우선 논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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