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강한 야당으로 환골탈태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강력한 수권 정당으로 만들어내는데 신명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뉴민주당 플랜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갖춘 뉴민주당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 정당 △국민과 당원이 함께하는 신뢰받는 수권 정당 등을 약속했다.
이어 "특권 중심적이고 시장 만능적인 정책 기조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먹을거리, 물가, 교육, 노후, 의료, 아동보호, 주거 등을 중심으로 '7대 국민 불안 해소 기획단'을 설치하고 대안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