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업(Free Up) 트롬’은 주부들이 드럼세탁기를 사용함에 있어 허리와 무릎에 많은 힘이 가해진다는 점에 착안, 1년 이상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빨래를 넣고 빼는 드럼 출입구 중심 위치를 기존 대비 18cm가 올라간 70cm로 높이는 등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연세대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드럼세탁기에 비해 허리와 무릎에 주는 충격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제정해 올해 열번째를 맞이한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전성 등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은 “LG전자를 선두로 인체공학 디자인이 대중화되면서 프리미엄 세탁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하고 “LG트롬의 이번 수상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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