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코리언, 포드 추가 매입위해 자금 조달

김유림 기자 2008.05.23 22:03
글자크기
포드 지분을 사들이고 있는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언이 포드 주식 추가 매수를 위해 펀드에 1억달러를 추가 조달했다고 밝혔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코리언은 자신이 운용하는 트라신다의 펀드에 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포드 인수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포드가 전날 올해는 물론 내년 목표 달성도 힘들다고 발표한 뒤 나온 커코리안의 반응이다.



포드는 22일 발표 자료를 통해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내년에도 순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올해 남은 기간 북미 생산량도 축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커크 커코리언은 지난달 포드 주식 1억주를 매입했고 지난 9일 2000만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5.5%로 높아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