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성황리 폐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5.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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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23일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열린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2008'이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전세계 500여명의 바이오.제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리컨퍼런스, 국내외 기업의 사업협력 수요 발표, 기업간 일대일 파트너링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화이자와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 제약사와 함께 아스텔라스제약, 에이자이 등 글로벌 20위권의 일본 대형 제약사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에서 9개 기업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미국 18개사, 유럽 5개사, 인도 및 인도네시아 10개사, 쿠바, 칠레 등 중남미 5개사 등 총 47개사의 해외 기업이 참가했다.

또 총 42개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300여건의 기업간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방한 기업 가운데 칠레의 안드로마코 등 일부 기업은 행사 후에도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미약품 (33,600원 ▼200 -0.59%), 종근당 (60,000원 0.00%) 등 국내 기업을 방문해 추가적인 사업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이번 행사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한국과 일본기업간 파트너링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업체를 유치, 방한한 오사카상공회의소의 바이오산업 담당자인 토루 유시카와씨는 "당초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일본기업들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한일간 지속적인 사업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일 코리아 바이오 비즈데이'(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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