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에 올라온 가짜 초청장](https://thumb.mt.co.kr/06/2008/05/2008052215185540790_1.jpg/dims/optimize/)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 공지사항에는 한 초청장 사진과 함께 "위와 같은 초청장은 봉하마을에서 어디에도 보낸 사실이 없다"는 글이 올라왔다.
'봉하마을 고향사랑 청년회' 이름의 초청장에는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중식을 포함해 경남 김해봉하마을 일대를 관광시켜준다고 돼 있다. 이 초청장은 충남 각 시군 지역 노인회로 배달됐다고 한다.
누군가 있지도 않은 단체를 내세워 '노간지'라는 별명까지 얻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인기를 상술에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일부 녹각을 구입한 할머니들도 멀리 충청도 등지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문제 삼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 일단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