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안 '태양광에너지株'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5.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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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대체연료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특히 그중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2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0.73% 올랐고, 동양제철의 계열사로 모노실란을 생산하는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도 1.01% 올랐다.



포시에스 (0원 %)는 우회상장한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가 중국의 대형 태양광업체와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9.4% 상승세다. 전일도 14% 급등했다.

이건창호 (2,135원 ▼15 -0.70%)는 공장건물 지분에 박막형 모듈을 사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 이날만 7% 넘게 오르며 최근 3일간 18% 올랐다.



박현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서 연이은 유가 급등세와 향후 유가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성장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도 높고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 또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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