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신고가 경신이 지속되면서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글로벌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며 "국제 곡물가도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어 투자판단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기존 주도주 중에서 투자대상 압축하고 대체에너지 관련주,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 및 인프라투자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어 "유가상승이 투기 요인보다 수급요인이 커서 급락 가능성이 높지않은만큼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태양광 관련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풍력기가재 등으로 관심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확산으로 향후 개발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보유주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물류관련주의 경우 업종 특성상 보유토지가 많고 자산가치가 뛰어나 실적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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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투자 관련주는 오일달러 효과로 인한 중동지방의 대규모 플랜트 공사와 중국의 철도 등 물류기반 인프라투자의 수혜를 입는 건설업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