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33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배럴당 133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L)당 2000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하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면서 일부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다.
인근의 S주유소는 리터당 1986원에 달한다. 강남구는 주유소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다.
또 국제 경유가격 상승세로 정유사들이 휘발유가격보다 높은 경유를 주유소에 공급함에 따라 서울 서초구의 T주유소는 경유를 휘발유보다 높게 받고 있다.
T주유소의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899원인 반면 경유가격은 리터당 1914원에 달한다. 인근의 G주유소 역시 이와 같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GS칼텍스는 전날 오전 0시를 기해 경유가격을 휘발유보다 리터당 30원 가량 높게 공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9일부터 경유를 휘발유보다 리터당 5원 높은 가격에 주유소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가격은 배럴당 133.17 달러로 마감하면서 133달러마저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