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틈새영역 개척+현금흐름 개선'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5.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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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證

동부증권은 22일 서희건설 (1,324원 ▼6 -0.45%)에 대해 독특한 사업영역으로 고성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교회와 학교, 병원, 대한주택공사 아파트 수주 등에서 특화돼 있다"며 "매년 30%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521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는 등 2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매출액 6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순이익 2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사업은 분양 리스크가 거의 없는 대한주택공사 발주 공사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경기 양주와 서울 성수동 등에서 아파트 분양을 위한 부지확보를 끝낸 상태다.



동부증권은 "서희건설은 환경 및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 동대문구청 앞 공원에 음식물 폐기물 처리단지를 내년 6월 준공하며 부산과 광주 등 전국 5곳에서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보유중이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없어 올해부터 현금회수가 증가하면서 하반기부터 영업 현금흐름이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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