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청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중소기업 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친기업환경 관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친기업환경 관세행정의 실천계획으로 전자태그(RFID) 기반의 최첨단 수출입통관체제 구축과 항공화물 관련된 모든 무역서류 전자화 등 신속한 수출입통관물류를 제시했다.
허 청장은 "이 같은 실천계획인 '스마트 커스텀즈 플랜(SMART Customs Plan)'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가 연간 9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우리 경제 회생과 활기찬 시장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관세행정 개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