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개발진행 항체신약 소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5.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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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폰서로 글로벌 바이오텍포럼 참가

이수앱지스는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2008'에 골드스폰서로 참가, 국산 1호 항체치료제인 '클로티냅'(바이오시밀러, 항혈전 치료제)과 현재 개발중인 후속 제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자체 신약으로 3개의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항염증 항체치료제와 난치성 암 항체 치료제는 각각 스위스와 영국에서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수앱지스는 이들 항체 치료제 신약이 2009년쯤 임상을 시작해 2012년에는 신약개발이 완료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자체 신약 외에도 바이오시밀러로 희귀질환치료제인 '세레딘'(바이오시밀러, 고셔병 치료제) 등 2개 치료제에 대해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세레딘은 내년에 다국가 임상을 준비하고 있어 현재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의 제약회사와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 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염증 치료제의 경우, 지난해부터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기술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 2008'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벤처협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21일~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이수앱지스는 23일 열리는 일대일 미팅에서 다국적제약사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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