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층용 슬라이딩 시스템창 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5.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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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16,500원 ▼3,000 -0.94%)은 국내 최초로 고층용 슬라이딩 시스템창 'AHS190'(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초고층 건물의 경우 구조적인 안전성 때문에 여닫이 방식의 틸앤턴 창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환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LG화학, 고층용 슬라이딩 시스템창 출시


이번에 LG화학이 개발한 고층용 슬라이딩 창호는 다중 잠금 장치를 적용해 고층에서도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손잡이 작동만으로 열림과 닫힘, 환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기존 틸앤턴 방식에 비해 보다 슬림한 입면 분할이 가능해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물차가 바로 옆에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수준인 80데시벨을 도서관에 있을 때 느끼는 35데시벨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차음 성능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 제품은 상업용 고층건물의 외창은 물론 주상복합 아파트, 고급빌라, 주택의 외창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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