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여파… 쌍용차, 렉스턴 라인 조업단축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5.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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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 1라인, 6주간 주야 2교대서 야간 1교대로

쌍용자동차 (5,300원 ▼10 -0.19%)는 20일 렉스턴과 액티언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의 조업을 이날부터 7월1일까지 6주 동안 단축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주,야간 2교대제로 운영되던 라인을 야간 1교대 근무형태로 변경해 물량을 조절키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렉스턴, 액티언 등 SUV 차량의 판매위축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출시돼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체어맨 W'의 생산극대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최근 시장 환경이 SUV에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현재 처한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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