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국 기업윤리임원협의회와 MOU 체결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5.21 06:00
글자크기
전경련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미국 기업윤리임원협의회(ECOA: Ethics & Compliance Officer Association)와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에서 양 기관간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COA는 미국의 주요 기업에서 윤리경영, 준법감시, CSR을 담당하는 임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미국을 대표하는 10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윤리경영 전문가 그룹이다.



전경련과 ECOA는 MOU 체결을 통해 CSR 및 윤리경영과 관련된 국내외 모범사례와 현안이슈 등에 대한 정보와 지금까지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을 상호 교환해 나가고, 회원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세미나, 상호 방문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전경련이 해외 선진기업의 CSR 및 윤리경영 전략과 조직운영 사례를 파악하고자 지난 17일 파견한 ‘전경련 미국 CSR 연수단(의장 : 남영찬 SK텔레콤 (51,600원 ▲100 +0.19%) 부문장)’ 일정 중 진행됐다.



연수단에는 SK텔레콤, 현대자동차 (281,000원 ▲3,500 +1.26%), 포스코 (377,000원 ▲2,000 +0.53%), 삼성증권 (42,800원 ▲250 +0.59%), GS칼텍스, 금호아시아나, 교보생명 등 전경련 주요 회원사 11개 기업에서 윤리경영이나 CSR을 담당하는 임직원 19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원들은 오는 24일까지 코카콜라, IBM, 팀버랜드, 화이저, 등 미국의 윤리경영과 CSR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